2019년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와 2위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이다.
이 두 가지 질병의 원인은 혈액이 오염되어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끈적거리거나 기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고지혈증, 고혈당증, 고혈압 질환 환자에게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뇌졸중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이윤준은 혈관 질환을 앓은 뒤 ‘이 음식’을 통해 혈액 오염을 막아 재발 없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밀은 무엇일까요?
레드 와인

이윤준의 비결은 바로 ‘레드 와인’이다.
술이 뇌졸중 재발을 막았다니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모든 술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와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와인은 술이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식품 중 하나다.
와인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프랑스죠? 프랑스 사람들은 동물성 지방을 굉장히 많이 섭취하는데도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이를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는데 이 모순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레드 와인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 이라는 성분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생소하시겠지만 송해 씨도 장수 비결로 이 ‘레스베라트롤’을 10년 동안 꾸준히 복용했다고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혈관벽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완화한다.
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이 성분이 포도 껍질과 줄기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 만든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을 추천한다고 한다.
양파와인

이윤준은 뇌졸중으로 퇴원한 뒤 5년 동안 매일 어머니가 만들어준 ‘양파와인’ 한 잔을 마셨다고 한다.
양파 와인이 실제로 뇌졸중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양파의 별명이 혈관 청소부라고 합니다. 이 혈관 세정제의 핵심은 양파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입니다.
케르세틴은 혈액 속의 나쁜 지방과 혈전을 녹여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양파를 드셔보시면 얼큰하고 매콤한 맛을 느끼시죠?
이것이 양파의 떫은 맛을 내는 ‘황’ 성분이라고 합니다.
양파의 유황 성분은 혈액을 정화하는 천연 희석제 역할을 하여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포도를 먹을 때 보통 씨와 껍질을 버리고 과육만 먹습니다.
근데 사실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들어있는 곳은 껍질과 씨 입니다. (껍질2.98mg, 씨 3.96mg, 과육 미검출)
결국, 이 레스베라트롤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와인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양파의 퀘르세틴은 알코올에 쉽게 녹기 때문에 와인의 강력한 항산화제인 레스베라트롤과 양파의 혈관 청소부인 퀘르세틴이 혈관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다.
양파와인 만들기

① 양파 큰거 2개를 깨끗이 씻어서 깍둑썰기 해주세요.
② 병을 소독해서 준비해주세요.
③ 썬 양파와 와인을 넣어 3일 정도 숙성해주세요.
④ 하루 한 잔씩 마시면 됩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